<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꼭 봐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재밌음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평론가들의 설왕설래가 있었기에 그리 끌리지 않은 개봉작인데, 볼 게 이거 밖에 없어서 스크린을 마주했다. AI가 주도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살다보니 신선한 발상의 시나리오인데도 낯익은 설정처럼 여겨졌다. 그리고 CG구성도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다만, 충분히 개연성있는 허구를 잘 그렸다. 인간이기에 느끼는 그 감정의 소용돌이는 관객들이 숨죽여 훌쩍거릴만큼의 장치였다.
12년전 3월말 건축학래론으로 만난 수지는 여전히 청초하다. 이미 서른의 나이에 접어들었는데도 말이다. 박보검 역시 얼굴에 걸맞는 배우역할을 잘 한다. 그래서 이걸 청춘물로 봐야 하는데, 중국어로 연기하는 탕웨이의 역할이 글로벌시대에 맞는 설정인 것 같지만 한국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기엔 충분하다. 아무리 특수관계인이 감독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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