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것은 아니었는데 2004계획페이지에 거창하게 궁금증을 유발하게 썼으니까 풀어드려야 할 것 같아서다^^
작년에 쪽팔리는 점수(^^)인데도 일본어능력시험1급 턱걸이를 했다고 광고(^^)했었다. 그래서 그것을 살리기 위해 지난 1월 방통대 편입생모집에 3학년편입원서를 넣었다. 요즘 방통대진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추가모집을 실시할 정도지만 그 합격건때문에 2학년 아닌 3학년 편입이 가능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올해 여러가지로 바쁘게 생활하면서 일본학과를 지원한 것은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서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서울보다 자주 다녀올 수 있는 위치란 것을 몸으로 깨달은 이상 일본과 관련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물론 이것은 나의 꿈일 뿐이다. 정작 학기에 들어가서 제대로 수업을 소화하고 과제를 제출하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을까 자신이 넘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공개함으로 난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셈이다. 보는 눈들이 있는데^^
오늘은 한주간 분주히 움직인 결과를 본 기쁜 주일이었다. 내 맘을 알아주는 우리 교회 제자들이 나를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맘을 모아 나를 기다리게 하지 않았고 매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감사하다. 그래서 맘이 편하다. 아버지 앞에서 동생과 의견을 나누고 아버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는 것도 기뻤다.
해피2004는 하루하루 쌓아가면서 이루어진다.
맘만 먹었다가 도전하지 않은 사람들은 오늘 당장 도전하자.
사랑한다. 나의 벗들아!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6-22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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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A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