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삼국지를 영상화한다는 것.
아마 대하 스펙터클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모든 영화감독의 꿈일지 모르겠다.
소설 속의 그 거대한 역사드라마를
수십편의 드라마가 아닌 몇 시간 안에 끝내야 하는 영화화 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무모한지는 삼척동자도 알만한 일 아닌가?
오우삼 감독은 이것을 영화화하였다.
그리고 내가 준 평점 이상을 받기엔 좀 지루하다는 인상을 준다.
아마 헐리우드 초스피드 영화들을 봐서 그런지
이 대작에 나오는 유명 장수들의 전투씬은 박진감이 떨어진다.
그나마 가장 멋진 장면은
진법을 이용한 적군 격퇴술인데
그 진법을 영상화한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다.
전쟁을 시작하는 순간에 자막이 올라가는 이 영화가 1편일 줄은 미처 예상 못했다.
아...제목 뒤에 붙은 부제를 순간 잊어버린 탓이다.
곁가지로
창원 중심가에 시티7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섰다.
며칠전 소나기에 물이 새는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7년전 후쿠오카 시내의 캐널시티를 방문했던 기억이 떠오를 정도의 쇼핑몰이 소도시 창원에 등장한 것이다.
이 공간을 다 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영화관에서 영화 한 컷 보고 베트남쌀국수 사먹고 서점 "반니앤루니스"에 들러 책 몇 권을 샀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한 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서 자주 들를 예감이 든다.
근데 사실 인구 50만에 이런 곳이 수익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싼 분양가에 현재도 프리미엄이 붙고 있으나 주말 외에는 방문객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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