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 다음날 첫 상영 작품이다.
인터넷예매를 한 관객들이 임시매표소에서 티켓 발권을 해야 하는데 그 줄이 너무 길어 간신히 첫 상영영화를 볼 수 있었다.
12년씩이나 행사를 치렀어도 반복되는 이런 미숙함은 좀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역시 인기 있는 영화제인 탓에 평소보다 많은 외국인들과 타지에서 온 관람객으로 부산이 북적대는 날이었다.
이 작품은 이란영화다. 그래서 평소 보지 못하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에 선택했다.
하지만 헐리우드영화나 충무로영화에 길들인 탓에 대작이 아니면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흠잡게 된다.
이슬람세계에 대해 아는 지식은 참 짧다.
그러나 이런 영화를 통해 그들의 생활양식을 엿보는 것도 큰 수확이다.
영화는 우울하다.
웃음을 자아내는 찰라도 몇 컷 있지만 말이다.
어촌에서 가족을 부양하는 소년의 생활 모습을 통해
문화권이 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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