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이 영화 제목은 정씨표류기로 바뀌어야 한다.
엔딩크레딧에 이렇게 표시된다.
male Kim : Jung Jaeyeong
female Kim : Jung Ryeowon (스펠링은 좀 틀릴 수 있다^^)
어차피 정씨 두명이 주인공이니 정씨표류기라고 해야 하지 않나^^
등장인물이 별로 없고 단순한 스토리라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거 재밌다.
신용불량자가 되어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한 남자와
방에 틀어박혀 살고만 있는 히키꼬모리 여자의 재미난 에피소드다.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널 때 밤섬에도 사람이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기발한 소재를 발견해서 만든 것 같다.
인간은 극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 희망이란 게 정말 우스운 짜장면 한그릇일지라도
거기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배여 있다.
사람은 그래서 홀로 살아서는 안 되고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한다.
영화는 희망적이다.
코믹하면서도 메시지를 전한다.
좀더 코믹 에피소드를 구성했다면 "대박"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표하련다.
그리고 사족으로 김씨표류기에는 김C가 출연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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