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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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엔 원래 관심이 없다.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보다가 도대체 이게 뭐냐고 하면서 혹평을 했던 터라
그 유명한 사운드오브사일런스 역시 반복해서 보지 않았으면 어떤 내용인지 기억도 못했으리라.
단지 대선후에 볼만한 영화로 추천되어서 158분이나 걸리는 상영시간이 부담스럽긴 했어도 영화의 전당을 찾았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마치 DVD수록된 메이킹필름 부분처럼 예고편이 상영되었다.
그동안의 뮤지컬 영화가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노래에 맞춰 립싱크하던 배우들이 실제 촬영현장에서 이어폰으로 들리는 음악에 맞춰 육성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점이 이 영화에서 새로 시도한 바이며 그에 따라 연기하는 배우들 역시 감정이입에 효과적이었다는 고백을 담은 영상이었다.
그걸 보고 영화를 보니 시도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는 배우들에게서 눈과 귀를 뗄 수가 없었다.
레미제라블.
가난한 사람들.
장발장이 빵 한 조각 훔친 죄로 19년형을 살고 그를 쫓는 자베르 경감과의 대결만이 기억되었었는데
이 영화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전편에 흐르는 음악과 현장에서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커버한다.
프랑스대혁명이후 불안한 프랑스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데
프랑스에 대해 좀 공부를 해야겠다. 영화를 볼 때 바스티유감옥 습격은 1789년--학력고사 암기 세대의 특징이다. 연도 외우기^^--인데 왜 영화 배경이 1800년대 초반인지 의아해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그 이후의 프랑스역사였다.
뮤지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앞에 소개한 것처럼 나같은 안티^^뮤지컬영화팬이더라도 별셋(내가 최고평점 네개를 준 영화는 손에 꼽힐 정도라서^^)을 주었던 것을 참조하기를...
참 12세관람가지만 창녀촌 장면이 이 영화의 중요한 씬이기에 뺄 수는 없는 부분이라 초등학생이랑 같이 갈 계획이 있다면 비추한다.
그리고 많은 영화감상평에도 언급되는데
영화속 관중을 흥분시키는 그 음악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을 들어보기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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