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와 국산영화가 2시간30분이나 하다니...
대단하다.
이 영화 왜 소문이 잘 났는지 제대로 알겠다.
잘 만들었다.
군더더기 없이 주~욱 진행되고 내용도 영상도 좋았다.
폭력적일 수 밖에 없는 '주먹'이야기지만
철없는 시절의 싸움쟁이들이 배나오는 40대에 다시 링 위에서 만난다는 설정은 신선한 소재였다.
14대 1 싸움이나 5대 1 싸움 등 부풀어진 폭력의 전설이 존재하지만
혈기 왕성할 때의 얘기지 나이 들면 힘쓰던 이도 힘없던 이도 다 같이 늙어가는 인생에 불과함을 깨닫는다.
물론 극중 손진호(정웅인 역)--처럼 18세에 정신연령이 굳어진 놈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오락적이면서도 교훈적이다.
폭력 성향이 있는 10대들이 봐도 저러면 안 되겠구나 하고 느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라는 의견도 많을 듯하다(한발 빼야지^^)
하지만 그게 인생이란 걸 깨닫게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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