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류승룡의 액션을 볼 수 있다는 것 외엔 아무런 정보 없이 찾은 극장.
만일 세월호 사건으로 해경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작금과 같은 상황이 아니었다면
그런 저런 액션물로 평가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15세관람가지만 남학생들의 단체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말려야 할 비교육적 영화지만
어른들의 말을 믿었다가 꽃다운 청춘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과연 교육적, 비교육적이란 판단을 내리는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뭐한 상황인지라
이런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사회를 알려주는 것을 비교육적이라고 몰아붙일 수는 없을 듯하다.
결국 공권력을 행사하는 공무원, 경찰들에게 그만한 권력을 준 사회구조는 그것이 제대로 돌아갈 때를 가정한 것이라
사리사욕에 빠진 권력가들의 말을 순진하게 따라야 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도한 폭력성 때문에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차피 본다면 이런 식으로 보는 것도 한 방법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런 부조리현장이 제발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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