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원제를 보면 '유인원 행성의 새벽'이라고 해야 하는데
'반격의 서막'에서 반격의 주체는 누구인지 의문을 품어야겠다.
1편의 원제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 2011 이었는데,
그런 면에서 유인원의 반격으로 해석해야 하는게 마땅한데도 말이다.
유인원의 떼이동과 섬세한 표정연기등으로 전작에 이어 흥행을 기대하고 있지만,
다소 지리한 부분이 없지 않아서 기대치만큼의 성과를 이룰 지는 모르겠다.
혹성탈출 원작에서 파생된 시나리오라서 작가의 상상력에 따라 다음 편 역시 나올테지만,
어떻게 해서 원작에서 묘사된 것처럼 인간들이 원숭이들의 지배를 받는 상태가 되었는지를 예상해본다면
이번 회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한 탓에 인류가 더이상 생각도 발전도 못하는 바보들이 된 게 아닐까?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상상하기 싫은 상태가 바로 전기가 없는 세상이니 말이다^^
다음 편을 보기 위해서라면 보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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