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영어 원제가 Gone Girl
사라진 여자, 혹은 사라진 아내(영화내용상으로)로 번역되어야 했을텐데
왜 배급사는 '나를 찾아줘'라고 의역을 했을까
영화를 보고 나서 나는 '간 여자'라고 직역을 했어야 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영화는 스릴러로 분류되었으나 거의 처음부터 범인을 알고 시작하는 두시간 반짜리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서는
예측치 못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잃고 시작하는 느낌이다.
다소 지리하지만 이렇게 전개되는 현실은 충분히 상상이 가능하다.
남편이 쓴 소설 '어메이징 에이미' 의 주인공의 실제 모델이었다는 에이미의 결혼5주년기념일의 갑작스런 행방불명.
그리고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살인용의자로서의 남편 닉(벤 애플렉 분)에 대한 의심과 대중의 관심
이 영화를 커플이 함께 봤다면,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진 다음 혹시 서로의 얼굴을 다시 보지 않을까.
혼자 흥얼거리긴 했었지만 여자가 무섭다란 표현이 저절로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지만 여자 정말 모르겠다라는 푸념을 남자들로부터 받기 딱 좋은 영화다.
추천하기는 뭐하지만 청불이란 것 감안해서 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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