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상영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그 영화다.
몇년 전 있었던 실제 마트 캐셔들의 파업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작품.
과연 어떻게 그려졌을까, 어떻게 결론을 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극장을 찾았다.
영화적으로 본다면 썩 좋은 평을 주기는 어렵다.
바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듯한 연출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영화가 이 땅의 비정규직 여직원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줌으로 인해
관객들이 영화를 감독이 그려낸 허구의 세계가 아닌 현실로 받아들여진다는 뜻이다.
영화는 이런 현실이 있다는 것을 탐사보도인양 보여주는 것으로 끝냈다.
부당해고에 맞선 파업이 승리해야 정의인지
자본주의 논리에 따른 질서유지에 더 큰 힘을 주어야 하는 것이 정의인지
감독은 관객들에게 판단의 몫을 던진 것이다.
영화가 마냥 힘없는 서민과 여성을 편드는 것으로 했다면
모든 게 정상화되고 예전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마트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겠지만,
현실. 2014년 대한민국의 현실은 아직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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