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이지만 기대할만한 작품으로 생각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멕시코 후아레즈--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잘 몰랐다.--의 무법 세상을 스크린을 통해 보게 되는 초반 장면은 그 어떤 액션물보다 스케일이 클 뿐 아니라 극도의 긴장감을 갖게 했다.
와우 영화 이렇게 만들 수 있는거야 라고 생각했으나..
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영화는 대중성이 떨어지는지를 영화가 전개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나뿐은 아닐 것이다.
여전사 이미지의 여주인공은 원칙주의자 FBI,
그녀를 차출하여 합법적인 국내작전을 수행하려는 CIA요원,
그리고 그의 묵인하에 범법자에 대한 고문을 일삼으며 자기 가족에 대한 복수를 하는 프리랜서
이 세 사람이 주축을 이루며 범죄소탕을 하려고 하지만,
영화는 필연적인 질문을 던진다.
정의는 존재하는가?
미국 CIA의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공작 역사를 아는 이들은 그 내용을 영화화한 사실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걸 만들어진 얘기로만 받아들일 순진한 관객들이 있지만,사실 그렇지 않다.
그런데 왜 감독은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중심인물 세 축의 한 명을 여전사로 선택했을까.
안티페미니스트 시각으로 역시 여자는 약하고, 결정 내릴 수 없는 존재라는 편견을 줄 수 있다.
만일 그녀가 남자였다면 어땠을까?
영화는 좀 더 재미없었겠지만, 그 방식은 달랐을 것이다.
별 두개밖에 주지 앟은 영화평으론 길게 썼다.
꼭 봐야 한다고 하기엔 약한
그러나 비평가들이 왜 열광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go to the cine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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