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벨기에 브뤼셀을 배경으로 프랑스어로 제작된 영화.
그래서 헐리우드에 익숙한 영화팬으로서는 접하지 않는 류다.
그런데 재밌을 것 같은 느낌에 영화관을 찾았다.
영어를 잘 하진 못해도 어느 정도 들리던 영화를 볼 때와 전혀 안 들리는 영화를 볼 때의 차이인가.
집중도 안 되고 눈을 잠시 감았더니 자막을 놓친 시간을 회복할 수도 없다.
영화는 코미디물이라 생각하면 이해할 수도 있으나
기독교인으로서 볼 때는 참으로 불경할 뿐 아니라 넌센스 그 자체다.
다만, 감독이 이 작품으로 말하고자 하는 부분에는 일부 동감하는 부분이 있다.
'신'인 아빠의 장난에 발끈하는 딸은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컴퓨터프로그램을 조작해
모든 인간에게 당신의 남은 수명을 폰으로 전송해버린다.
투병중인 환자는 12년을 살고 그를 정성스레 간병하던 이는 몇일 못 사는 상황
자신의 남은 수명이 60년인 걸 안 그는 어디서든 투신을 시도한다. 극적으로 그는 항상 살아남는다.
이런 발칙한 상상을 영상화했다는 점에서 생각할 꺼리를 제공하지만
이 영화가 청불인 것은 유럽영화의 자유분방한 섹스문제 때문이 아닌가.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인물들로 설정된 사례들은 일반인은 수긍하기 힘든 황당 그자체.
그래서 이 영화를 추천하지는 않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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