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조수미가 주제가 Simple Song을 불러 화제가 된 영화.
클래식 영화인가 싶어 안 보려고 했는데 평들이 좋다.
그리고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의 나이와 계층에 따라 안티반응을 보일 이들이 있다.
건강관리와 휴양을 적절히 할 수 있는 스위스 호텔서비스를 받을 만큼의 재력이 있어야 한다는 불만을 가지게 되면 모든 게 역반응을 보일 수도..
그런데 내가 나이가 들었나보다.
감독이 말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으니 말이다.
80세의 은퇴 지휘자인 주인공이 영국 여왕의 특사의 요청을 거부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의 출연진은 거의 대부분 노인층이다.
결국 나이가 든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이 영화를 젊은층이 보게 하려면 이런 스포 정도는 넣어줘야겠다.
미스유니버스가 그들이 묵는 호텔로 온다. (포스터에 역시 이 장면이 나왔다 헉)
그것도 풀장에 완전 나체로...헉...15세 관람가인데...이게 가능?
19금과 15세관람가의 구분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도 전혀 외설적이지 않다.
심플송 가사 번역본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
영화가 끝나며 불려지는 이 노래의 의미를 새삼 되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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