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이 주에 개봉하는 세 작품이 화제작이라며 언론에선 홍보를 한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반드시 잡는다' 그리고 '기억의 밤'
그런데 '오리엔트...'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이 워낙 유명하고 이미 다 알고 있는 스릴러라서 그렇고, '반드시..'보다는 이걸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에 정했는데...
사실 영화를 시작하고 나서 의문의 '방'이 등장하기에 난 제목도 '기억의 방'으로 여기고 영화를 봤다.
헉...이게 밤이었다니..
영화는 스릴러가 아닌 호러물인가 싶을 정도로 관객을 긴장시켰는데..이거 참 허망하기도 하다. 결국 반전은 마지막에서야 나타나지만 그 결말을 그렇게 끝내야 하다니 하는 아쉬움...그리고 사람이 죽는다는 게 너무 쉽게 벌어지는 현실을 알면서도 화면으로 보는 경험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진실을 다 알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진실은 스스로 드러나겠지만
누군가로부터 전해 들은 스토리는 그게 진실이 아닐 경우가 오히려 듣는 이를 덜 절망적으로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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