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김희애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왔는데
스릴러물이다.
스포 좀 하면 완전범죄인데
법보단 주먹이 심정적으로 가까운 관객들에게는 정죄의식보다는 카타르시스를 줄 수도 있겠다.
공소시효가 만료되면 죄가 있어도 벌을 줄 수 없는 형법상의 문제는
다분이 인위적이다.
죄를 지으면 댓가를 치르는 법인데
법이 강제하지 못하면 결국 피해자 가족은 스스로 공권력을 대신하게 된다.
눈엔 눈, 이엔 이라는 법적 대응은 기원전부터 이어진 인류사회의 불문율.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법 테누리 안에서 공권력만이 그것을 집행할 수 있다.
그래야 사회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공권력이 못 미치는 한계가 있고 피해자가족은 여전히 법외의 응징에 호소하게 되는 악순환...영화는 그것에 대해 표면적 지지를 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 오락 스릴러물로 정의내릴 이런 류의 영화에서도 철학이 존재하고 주장이 존재하는 것이다.
귀신이 나오지 않는데 오싹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그런데도 편집의 교차로 관객의 정신을 빼놓은 점에선 점수를 주긴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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