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흥행의 뒷전에 설 수밖에 없는 주제라서 조조이긴 해도 토요일 아침 롯데에서 한 회밖에 하지 않는 이 영화를 찾은 관객은 나 포함 6명이다.
자기 아들이 살린 아이와 남은 아빠와 엄마가 주요 등장인물인 저예산 드라마.
살인범의 이미지를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 아빠로 나와 완전 변신에 성공한 최무성이 아빠를,
백분토론에도 등장할 만큼 자기 주장이 강해 보수정권하에서 제대로 대중에 어필할 시간이 없었던 김여진이 엄마 역을 하고 있다.
영화는 무겁게 진행된다.
졸지에 아들을 잃은 부부는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는 관객들은 쉽게 몰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린 안다. 결국 그 우물에서 벗어나야 함을.
이 영화의 스포일러를 하고 싶지 않다.
이 영화는 꼭 극장에서 가족과 함께 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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