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144분짜리 영화다.
복싱 영화라서 그런지 객석이 많이 비어 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미리 영화를 본 이들의 평으로는 감동적이라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난 복싱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세계타이틀매치를 할 때마다 TV를 잡고 계셔서 어쩔 수 없이 봐야 했었지만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맞는 "잔인한" 복싱에 매료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 세대들이 자라서
프로복싱은 사람들의 관심권밖으로 사라져갔고
복싱연습장은 종목을 바꾸며 명맥을 유지해갔다.
이 영화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한다.
실화라고 하지만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확인해주지 못하겠다.
다만, 자막처리된 기록은 사실이기에 주인공 "짐 브래덕"이 챔피온이 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영화는 영웅만들기에 충실하다.
왜 복싱을 해야 하는가하는 절실한 이유가 사라진 시대의 복싱은 관객을 끌어들이지 못한다.
주인공도
헝그리정신이 생겼을 때 나이를 극복한다.
제목에서 암시되듯이
그는 어쩜 신데렐라맨이다.
70년이 지난 이 시대에 그의 활약상을 다시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놓치기 아까운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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