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대작이라는 소문을 듣고 안 볼 수가 없었다.
중국어 연기에 한국인배우가 능할까 염려했는데 그런대로 안성기의 발음이 얼마나 나쁜지를 가늠할 수 없었다.
이 영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다.
전쟁영화라서다.
그렇다고 너무 잔혹하지는 않다.
영화평에 혹자는 지루하다고 했지만 또 다른 이처럼 2시간이 넘는 시간이 금방 가는 줄 알았다.
CG가 발전한 영상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인해전술을 믿고 엑스트라를 동원했다는 후문이 있는 이 영화는
어릴 적 만화책에서 2차원으로 보던 성 탈환 전쟁씬을 사실감있게 연출했다.
묵가사상에 대해서는 거의 한 두 줄 정도의 지식밖에 없지만
이 영화를 보니 한번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에서 왜 이 영화에서 묵가의 혁리가 등장했는지 알 수 있었다.
묵자의 연구파트에서 '묵가에서 연구한 방어전술 및 성을 지키기 위한 병기와 도구'란 내용이 나온다.
단지 "겸애"를 주장한 사상가로서는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유덕화의 연기도 좋았다.
안성기도 나름.
그러나 스케일이 크다보니 소홀해지는 부분이 없지 않다. 드라마 장면을 좀더 세밀하게 묘사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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