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브래드피트가 내한해서 홍보하고 간 영화다.
이제 한 물 간 브래드피트지만 많은 여성팬들에겐 예전의 제임스딘에 필적하는 스타임에는 틀림없다.
야구 영화다. 600만 관객을 동원한 원인 중에 하나가 여성 관객의 증가였다고 한다. 스포츠관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는 야구에 무관심했던 젊은 여성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인 마케팅의 승리라고도 한다. 물론 정말로 야구경기가 재밌어져서이기도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이버게임에서도 실전게임이 아닌 직접 구단주가 되어 선수를 트레이드하고 경기를 운영해서 우승을 하는 게임이 등장했다.
프로야구의 본산인 미국 메이저야구단의 머니게임을 이렇게 영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야구 영화와 차별되는 점이다.
그리고 12세이상관람가로 만들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확실히 자본주의 경제현상의 실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즉 실력자만이 대우받으며 열등자는 도태되는 것이 마땅한 시장의 법칙이 자본주의의 원리임을 말이다.
그럼에도 영화는 뻔한 결론으로 가면서도 상당히 교육적이다.
자본주 입장에서 볼 때도, 부상으로 강제 트레이드당하는 힘없는 선수 입장에서도 이 영화를 통해 얻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봐도 무방하고 상당한 토론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사실 이런 영화를 보고 토론해야 제대로 된 자본주의 교육이지 않겠는가.
그리고 요즘 부각되는 복지논쟁도 이런 관점에서 재조망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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