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146분짜리 가족영화다.
일단 이게 일본 영화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동경'대신 '서울'이란 제목을 넣고 한국말로 더빙한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가족드라마다.
추석이나 설날에 특선 드라마로 하는 우리나라 특집극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영화를 선택하기전에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이 선택은 탁월했다.
정말 우리 나라 가족 현실과 너무도 똑같은 영화속 가족 이야기에 관객은 몰입하게 되기때문이다.
섬에서 살던 노부부는 동경에 사는 의사인 큰아들 집으로 상경한다. 시집간 딸도 찾아오고, 아버지와 소원한 관계인 막내남동생도 얼굴을 뵈러 온다. 며칠 머무르는 동안 일어나는 실제 생활 모습 속에서 관객은 자기 위치에 따라 해석할 수 있겠다.
그리고 예상할 수 있는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요동하지 않는다.
아..이 작품은 직접 감상하라고 해야 제 맛이다.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함께 극장을 찾기 바란다. 어린 자녀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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