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19금으로 개봉해야 하는 잔혹한 영화.
선정성은 거의 없었지만, 그 내용상 청소년이 관람하게 하기에는 등급심의위의 결정을 존중하게 된다.
사이코패스 악 그 자체를 연기한 이종석의 이미지는
영화니까 그려지는 배역이 아니었다.
그런 인물들을 요즘 적잖이 만나는 요즘 시대.
그래서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식의 해석은 뭘 모르는 소리다.
관객들은 분노한다. 저 놈을 그대로 두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절대로 그 놈이 그대로 온존하기를 남겨두지 않는다.
관객들은 당연히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하는데...
왜 감독은 마지막 컷을 그렇게 마무리했을까?
뭔가 남은 것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한 걸까?
저렇게 좌회전을 하면 무슨 일이 생겨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무너질 때의 허탈함은 뭘까.
19금으로 이 영화가 천만관객을 동원하기는 힘들겠지만
이 영화를 그냥 그런 영화로 보내기엔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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