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심은경이 일본영화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케 했던 작품.
최근의 한일관계상태가 아니었다면 흥행에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무래도...
그러나 객관적으로 살펴보다 영화로서의 재미는 떨어진다.
올해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일본정부가 보여준 황당한 대응은
민주주의제도하에 있다고 하지만 결코 민주적일 수 없는 일본의 현실의 민낯이었다.
영화에서 그 문제점을 꼬집지만 '조직'에 의해 산화될 수밖에 없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떠올린다.
여전히 우리 나라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일본정치는 아직 멀었다.
그래서 일본을 움직이는 권력을 비판하는 이런 영화에 주연을 자처하는 여배우가 없어서 심은경이 낙점되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가 아닌가.
저널리즘의 본분을 잃고 그저 글만 번드르하게 쓰는 글쟁이들이 기자를 하고 있는 우리 나라 현실을 반추해볼 수 있겠다. 생명을 걸고 진실을 보도하겠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저널리스트들을 만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되었나? 펜대를 잘못 굴렸다가 목이 날아가던 시대에도 그 존재감을 이어왔었는데...
윤전기가 돌아가며 신문을 찍어대던 장면은 마치 역사의 한 장면 같다.
지금도 돌아가지만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종이신문.
매체의 환경은 바뀌어도
진실을 담은 정보의 가치는 그것을 누가 어떤 사명감으로 창작하는가에 달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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