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44년전 실화를 한 편의 영화로 보게 된다.
예전에 MBC 기회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12.12사태의 진행상황을 일부 다루긴 했지만, 12월 12일밤에서 13일 새벽으로 이어지는 시간 동안을 아주 치밀하고 흥미진진하게 구성했다.
연기력에서는 그 누구도 진지함을 잃지 않은 명배우들이었으나 그 중에 대척점에 선 두 인물 전두광 VS 이태식(전두환과 장태완)의 대립구도와 역동적인 연기에 관객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두하게 된다.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희괴한 논리로 권력에 아부했던 사법 역사가 있었던 우리 나라 현대사의 부끄러운 과거를 다시 한번 들춘 이 작품은 천만 관객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
평론가들의 평이 좋으면 청개구리 기질이 생겨 안 보게 되는 경향이 있지만, 왜 군부독재에 아부하는 기득권층이 많은지를 반성케 하는 좋은 작품이다.
이 영화가 부디 군부 혹은 독재국가의 국민들이 보게 된다면 저런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국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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