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될만한 것은 봐야 하는 한국인이 많다고, 그래서 일부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어제 라디오에 출연한 어느 영화평론가가 말했다.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는 따논당상이지만 그 이후에는 의문을 가질 작품이라고 "한반도"를 폄하했다.
개봉 첫날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시간 20여분의 상영시간동안 얼마나 문제가 있길래 그런 혹평을 했을까.
안성기가 대통령..음 피아노치는 대통령이후 또다시 맡은 역할이네...
어..차인표까지
오..연기파 조재현이라..
일단 초반부부터 요즘 우리 나라 정세와 비슷하기에 이 작품 논란이 될 듯한 예감이 든다.
만일 지난달 DJ가 개통된 경의선 철도를 타고 방북했다면 이거 완전히 난리날뻔한 스토리되었을텐데...북한은 왜 미사일을 쏜거야 도대체...
영화를 보는 동안 이거 일본에서는 수입금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근데 진주만이 일본에서 개봉되지 못했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다시 영화로 집중하기전에 영화 감독 강우석을 생각해본다.
그가 평소 애국주의 작가 김진명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성향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나?
어느 평론가가 강우석이 문화관광부장관을 지향한다고 했던데
사실 안성기는 청와대의 노무현을 두번씩이나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열렬한 노사모였던 문성근은 영화 속에서 이상주의자 대통령에 맞서는 국무총리로 등장하고..
영화의 스토리를 다 얘기해버리면 메인페이지 광고포스터까지 등장시키며 "보라고"(^^)
유도하는 내 의도가 반감되기에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들고자 한 작품을 한번 감상해보심이 어떨까 싶다.
일단 2시간 30분에 육박하므로 돈이 아깝지 않다. (참고로 CGV 멤버십카드가 있으면 목, 금요일 4,000원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