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TV에서 일출광경을 보러 나온 사람들이 화면가득하다.
해운대모래사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TV를 통해 일출광경을 봤다.
난 아무 의미도 느끼지 못하는 그냥 시간의 흐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샤머니즘인지 저 추운 데서 야단법석인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싱글의 비애가 아닐까^^)
어제 눈 때문에 고생을 조금 했지만 무사하게 일들을 끝냈다.
재미난 에피소드 하나 소개할까.
사무실 주변이 얼어 있어 올라가지 못한 채 몇몇 직원들에게 전화로만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너무 바빠서 다른 직원들에게 따로 인사를 못했기에
퇴근길 정체를 틈타 차 안에서 열심히 전화를 돌렸는데..음 안 받네.
받은 직원은 놀란다.
개인적으로 이런 전화를 안 했던 게 좀 미안네^^
다른 직원들에게 문자를 날렸다.
어...답이 없다.
이런...왜 인사 안 받냐고 한 직원에게 보내니 "누구냐?^^"란다.
"회.계.사"
이 한마디 문자에 "수습용" 문자가 날라온다.
짜장면집 전화번호도 휴대폰에 넣어두는데
아무리 한번도 개인적으로 전화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장님 휴대폰번호도 안 외운다면 이거 문제 아니겠나.
모레 출근하면 한바탕 해야겠다...잉^^
오늘 줄줄이 문자 날라온다^^
바쁘게 삽니다. 오늘도 내일도...교회 일로 잔뜩...
올해는 좀 일을 분담시켜야 할텐데...
아
피자헛 리치골드2가 상품가치가 떨어지나보네요.
로봇청소기라도 걸어야 하나^^(이거 사주는 놈이 없네..이사갔는데^^)
변화, 개혁, 등등의 문구를 하도 많이 써봐서 마땅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서 그런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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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첫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