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늦게 오피스텔에 들어오니 지하3층까지 만차다.
결국 근처 은행주차장에 넣고 들어와 자야했다.
아침 근무시간 이전에 차를 빼주어야 한다는 생각(실상 주차요금이야 얼마되겠냐만은 내 공간이 아니란 생각에 찝찝^^)에 휴대폰모닝콜이 울리자마자 옷을 주섬주섬 집어 입고 주차장으로 갔다.
생각보다 춥지 않은 아침공기..
좀더 아침산책을 즐길까하다가 할 일이 많아서 그냥 차를 몰고 지하주차장으로...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컴 앞에 앉았다.
모닝커피는 사무실에서 마시면 되니까...
리듬을 찾는다는 것이 나만의 공간에 적응할 때 가능한 것 같다.
누나와 조카들이 함께 짐을 날라서 이곳 공간이 점점 나의 공간으로 변모해가면서 새해를 시작한다.
힘이 되어준 누나와 조카들을 시외버스 태워 보내기가 그래서 직접 울산까지 갔고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아직도 서른밖에 안 보이는 친구 정헌이를 만났다.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음^^)
어릴 때 만난 친구도 아닌데
정헌이와 이렇게 친하게(? 몇년만에 봤더라^^) 지낸다는 것이
서로에게 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마라톤 수준은 아니지만 늘 뛰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아직도 10대의 웃음이 그대로인 정헌이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생활을 영위하면서
참벗닷컴 공간의 벗들을 축복한다.
바쁘더라도
업데이트는 꾸준히 하겠다.
그리고 새 가입자도 환영합니다!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1-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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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