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만난 수 많은 사람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영향만 준다면 참 행복하겠지만,
인간의 뇌 구조와 생활환경에서 습득된 성격은 다 달라서
내가 한 행동이 모두에게 환영받지는 못하는 게 현실이고 또 진실이다.
나의 행동을 모두가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 명제가 진리라면,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하는 행동은 불필요하지 않는가.
내가 만나고 영향을 끼친 사람들(선배,후배,제자)에게서
"나"를 만나 좋았다고 하는 소리를 듣는다면 행복할테지만
그럴 수는 없다는 것이 현실이고 진실이라면,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한 명이라도 나를 만나 행복했다고 증언하는 것으로도 기뻐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나를 통해 상처받았다, 더 나빴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가 비록 나와 가깝지 않을지라도 해피하지는 않으리라.
남을 생각지 않고 자기 맘대로 행동한 것은 생각지 않고
선하게 다가간 사람도 싫어하는 괴퍅아들이 가끔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나마 위안이 되리라.
오늘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서
칭찬은 아니더라도
비난은 듣지 말아야겠다는
유치원에서 이미 다 배웠어야 할 진리를 다시 생각하며 하루를 살련다.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8-01 10:28)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8-31 12:52) |
|
everybody love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