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무척 밝더군요.
해안산책로 길을 걷는데 가까이에 있는 가로등 전구보다 달이 더 밝더라고요.
파도도 세차게 몰아쳐 더위를 조금 식혀주고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천천히 혹은 잰걸음으로 왕복하며 걷고 있고...
뭘 사기 위해 남항동시장에 들어갔습니다.
주차문제로 여기는 거의 안 가는데 모처럼 가니 재래시장의 정겨운 모습이 느껴지더군요.
가격표시는 있어도 흥정이 가능한 재래시장.
곧 없어질 것 같은 사회흐름 속에서도 아직까지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오랜만의 방문 속에서의 느낌이 저만의 감정이 아니어서가 아닐까요.
하지만 저같은 감정을 가진 세대가 아직도 존재하는 걸까요?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변화하는 사람은 도전합니다.
누구나 피하고 싶은 일을 마주하고 피투성이가 되어도 싸웁니다.
"이스라엘"
이름을 기억합시다.
모르신다고요?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5-31 22:28)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7-01-01 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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