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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벗사랑

2006/01/16 | 270 hits |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다

자꾸 눈물이 흐르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두 번째, 세 번째, 영상을 보면서도 동일한 감정이다.
오늘 아침(1/15) 학생 예배때 학생들에게 보여준 영상이다.
인터넷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작년 이 영상이 인구에 회자되는 동안 난 무얼하고 있었던가
가슴을 찌른다.
아직 어린 학생들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할 수 있겠다.
그런데 왜 나는 이렇게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걸까.

이 영상은
나를 부끄럽게 할 뿐 아니라
다시금
내가 왜 살고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나 역시
그 할아버지와 같은 이를 보면서
낯을 돌렸던
손을 잡아주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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