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시즌이다. 백넘버 4.
나 초등학교 때 우리 학교 대표선수였다^^
목발을 짚고 하는 축구였지만
당시 대통령의 영애였던 박근혜-현 한나라당 대표-가 내가 뛰는 운동장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뒤에서 나를 덮친 상대팀의 매너없는 행위에 나는 자빠져 나뒹구는 꼴을 보여주어야 했지만^^
4년전 6월이 다시 돌아왔다.
밤새워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은 8년전이상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20년전 멕시코 월드컵 때는 새벽에 열리는 축구경기를 보려고 TV가 있는 기숙사주위 분식집을 습격(^^)해서 겨우 20인치도 안 되는 조그만 TV화면을 보며 환호와 탄성을 터뜨렸었는데...
야외에서 축구경기 보려면 돈 내야 한다는 뉴스--물론 관객이 아닌 주최 측에게--는 "돈"세상의 단면을 보여준다.
암튼 기대주 박주영이 일 내주기를 기대하며
재미난 한 달을 보낼 수 있기를..그리고 7월에도 우리 나라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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