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지난 월요일에 썼었는데..음 하루도 안 되어 나의 교만에 일침을 가하시는 그분^^
어제(화요일)저녁 한 학기 강의에 불충실한 것을 만회하고자 산학반 학생들에게 저녁을 사주려고 모았는데..음..1/3도 안 오네^^..돈 굳어서 좋지만 내 인기가 이 정도였나 저으기 실망스러웠는데 한 술 더 뜨는 한마디...
교수님! 애가 둘이라면서요?
윽...내가 수업 중에 그것도 지난 학기에 그렇게 말했다는 이구동성.
나 그런 거짓말 할 사람 아니고 만일 농담이라도 그렇게 했다면 기억을 안 할 리 없는데 아무래도 누군가 소문을...음...스토킹? 하하하^^
암튼 천국과 지옥을 하루 만에 경험했습니다.
교만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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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19 월요일) 사무실로 방문한 판매홍보요원 남녀.
명함을 내밀고 인사를 한다.
나를 보고 서른 살 안 되었죠? 하는데..
이거 심리학이론에 근거한 접대용멘트라고 생각하면서도
기분 나쁘지 않은 것은^^
나도 더 늙고 싶어하지 않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증거다.
그 얘기를 이모님께 말하니
한 술 더 떠서^^
속이더라도 다 그렇게 믿겠단다.
오 주여! 제가 더 이상 교만하지 않게 하소서^^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5-31 22:28)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7-01-01 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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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