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는 과거 MBC뉴스데스크 진행자로 알려졌었다. 어는 순간 목사가 되더니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다가 베이직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고 있다.
이 책이 눈에 띈 것은 제목에서 표현한 저자의 묵직한 선언때문이다.
저자는 책 서문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반(反)이 반(半)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기독교인이 아니면 반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비(非)그리스도인이나 미(未)그리스도인이라고 명명해야 한다고. 교회내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겉으로는 말하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반(反)그리스도인같은 행동을 일삼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저자 자신도 가끔씩 반(反)그리스도인이 되기도 한다고 고백한다.
저자가 이 짧은 책에서 반그리스도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일곱가지로 설명한다.
이기적 그리스도인
낙심한 그리스도인
음란한 그리스도인
섭섭한 그리스도인
불만인 그리스도인
불쌍한 그리스도인
게으른 그리스도인
일곱가지 관형어로 한정될 수는 없겠지만 이 모든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나는 어떤 반그리스도인적인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었는가 돌이켜본다.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거나
앞으로도 그럴 적이 없다고 자신할 만한 "완벽한" 그리스도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매번 회개를 하지 않는가.
이 책이 자신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반그리스도인 적인 면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