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려 주문한 책...지난 1월 초판이 나왔고 흥미롭게도 2026년 1월 3일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체포작전을 서두에 담고 있다. 중남미라 불리기도 하고 라틴아메라카라고도 불리는 미대륙의 미국 아래 국가들을 다뤘다. 베네수엘라부터 과테말라까지.
이렇게 방대하면서도 굵직굵직한 사건 위주로 역사와 현재를 다룬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아들의 권유로 책을 출간했다고 하니 공저자 아들의 역할이 꽤 큰 듯하다.
우리 나라 현실과 너무 닮았던 현대사를 가진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 미국의 영향하에 거기에 추종해 사는 국민들이 있고, 그 기득권에 저항해 피를 흘린 백성들이 존재했던 그 역사 한 장면 한 장면을 몰랐다는 것이 부끄럽다.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었어도 그런 여건이 부족했던 우리 나라 교육의 역사를 지적해야 한다.
미국을 통해 알게 된 라틴아메리카의 지식은 왜곡될 수 밖에 없는데 말이다.
이 책 정말 좋은 책이다. 거기 각 나라의 역사를 담은 소설과 영화까지 소개하고 있는데 이 감상평 쓴 이후 시간 내서 나라별로 읽어야 할 책이나 영화를 첨부한다. 참고하세요.
엘살바도르....올리브스톤 감독 <살바도르> 로메로대주교의 암살과 내전을 다룬 영화
아르헨티나...<에비타> <오피셜스토리>
아이티...<캐리비안의 해적>
멕시코..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석양의 갱들> 드뇌 빌뇌브 감독<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칠레...이사벨 아옌데 '영혼의 집'
콜롬비아..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도미니카...바르가스 요사 '염소의 축제'
니카라과...톰크루즈 주연의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