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터가 쓴 책이다.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경력을 가진 지은이가 일본에서 유명한 카피들을 수집해서 자신의 생각을 담아 펴낸 책이다.
일본어에 익숙한 편이었지만 한동안 일어공부를 안 하니 원문아래 한글이 더 먼저 읽히는 게 좀 창피하긴 했으나, 그래도 상당수는 원문으로도 읽을 수 있었다는 자신감을 되찾은...음 그래도 공부를 더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책이다.
우리 나라와 정서가 비슷한 탓에 일본에서 성공한 카피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도 통하는 면이 있다. 예전엔 일본 것을 그대로 배끼기에 급급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우리 나라 말이 주는 의미와 뉘앙스가 더 보편적으로 평가되고 있어서 굳이 이런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든다.
다만 내가 이 책을 주문한 까닭은 일어공부의 방편이었다고 첨언한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소비자의 주목을 끌어내기 위한 언어가 카피다. 그 카피문구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포함된다. 그래서 꼭 광고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이런 책을 훑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