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학벌 문제를 학문의 대상으로 삼은 본격적인 책이다.
예전에 강준만의 "서울대의 나라"를 읽으면서 언젠가는 건드려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좀더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20년전에 대학을 입학할 때의 대학에 대한 선호나 사회적 대우는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있는 우리 나라 교육환경.
교육과 관련없는 경제장관의 임명으로
교육계는 난리법석을 떨고 있지만
내 경험상(다른 학과 공부를 한) 외부인의 시각으로 보면 아주 간단하게 풀릴 수 있는 문제를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바가 있기에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이 책은 우리 나라 교육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지적한다.
그가 제시한 대안이 현실적이냐 아니냐는 문제는 둘로 치고
일단 모두가 공감한다면
바꾸어야 하는 당위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