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목사님의 책이 보여서 주문했다. 100주년 기념교회의 담임으로 있는 기간 내내 사도행전 강해를 해서 출간한 사도행전 시리즈를 10권까지 읽고 11,12,13권은 책장에 꽂힌 채 못 읽고 있다. 어느새 세월은 흘러 이재철 목사님이 은퇴하시고 가끔씩 유튜브나 책을 통해 만났는데 4년전을 마지막으로 목사님의 책을 읽은 셈이다.
목사님이 섬기던 교회가 아닌 곳에서 초대받아 전한 메시지인데, 2014년 설교들도 섞여 있다. 다 읽기 전에는 목사님이 은퇴하시고 관여하시던 출판사인 홍성사에서 너무 울겨먹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목사님이 주장하시던 "어떤 사람들"이 교회를 세운 역사처럼 그의 이름은 점점 대중에게서 잊혀져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반문도 들었는데..
이 메시지는 지금도 한국교회에 크게 알려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들어보면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듯이 더 겸손해야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원리인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더,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추구하고 가끔씩 자기를 몰라주는 사람을 만나면 화를 내고 안 알아준다고 면박을 주는 "늙은 꼰대"가 되는 게 다만사 아닌가.
목사님이 자신을 향해서 던지는 메시지일 수도 있겠다 싶으니 이 책을 읽은 걸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도 목회를 하는 이들에게 선물로 꼭 드리면 좋겠다고 첨가한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