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영화가 개봉되기전부터 극과극의 평가내리기 싸움이 벌어진 영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잘나가던 세무전문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탈바꿈하게 된 역사적 사건을 테마로 했다고 했기에
그에 대한 지지와 반대 편에 선 사람들이 일을 만들어낸 일종의 해프닝이었지만, 과연 그렇게 끝날지는 이 영화가 얼마나 흥행할까에 달려 있겠다.
영화가 막을 내리는 순간 관객들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극장을 나선다.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관객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굳은 얼굴들이다.
왜냐면,
우린 아직도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말도 안되는 재판정과 같은 사회에 살고 있어서다.
지난 주 장성택의 처형소식을 보수 언론은 끊임없이 내보내며 저런 사회가 좋다는 종북놈들은 어떻다는 등의 말을 내뱉지만
30여년전 영화속 장면이 이북 땅이 아닌 우리 나라 이 땅에서도 벌어지고 있음을 우리 국민들은 알고 있다.
영화속 주인공이 대학생이 데모나 하고 있고..라며 젊은 혈기들을 나무라는 것을 보며
이 땅의 많은 보수적 어른들이나 고 노무현 대통령이나 매한가지였음을 알게 되려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이 영화를 봐야할까.
젊은이들이여 연말 연시에 효도하려면 부모님 모시고 좀 영화관에 가보라.
세상이 이렇다는 것을 함께 느끼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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