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2011년작품인데 이제야 시청했다. 코로나시대에 딱 어울리는 영화라는 세간의 평이 많았는데 비슷한 류의 영화를 많이 봤었기에 무시했었는데...케이블 월정액으로 어차피 나가는 돈인데 공짜로 볼 수 있을 때 한번 볼까 하고 눌렀는데...이거 코로나19 현상 7개월을 경험하고 만든 영화가 아닐까 할 정도로 9년전에 지금의 세태를 그대로 예상하고 그린 것 같다. 통제할 수 없는 전염병이 돌 때 사람들은 이성적이지 못하고 군중심리에 쉽게 쏠린다. 사재기현상은 그럴 때 일어나고 생필품이나 약을 구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폭력적이게 된다. 그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거다.
그것을 막기 위해 공권력은 사심 없이 통제해야 하고 그럴 때 사용하라고 국민은 권력을 준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힘이 쎈 놈만이 살아남는 정글이 되기 때문이니까.
영화적 완성도는 지금 다시 만들면 더 세련되게 할 수 있었겠지만, 코로나 시대에 가짜뉴스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꼭 봐야할 영화다. 강조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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