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목을 노리고 극장에 올릴 작품은 대중성에 장점을 가진다고 판단해서다.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라는 네임밸류는 크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에 좋다는 추석시즌용 영화란 특징을 그대로 이긴 해도,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
그래도 이래도 안 울꺼야 라는 킬링파트는 있어서 난 절대 그렇게 안 할꺼야 라고 다짐했더라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가족 가운데 일찍 죽은 사람이 없는 가족이 있을까? 바로 구성된 어린 가족 중에도 있을 수 있고 연령대가 올라갈 수록 그런 경우는 너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객은 영화속 얘기가 아니고 우리 가족 얘기다라는 소리를 할 것이다. 다만 우린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인간이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들은 특출한 리더들일 경우가 많기에 99%에 이르는 일반인들은 사랑한다고 말해주어야 하고 이게 필요하다고 말해주어야 하고 이게 싫다고 말해야 의사소통이 된다. 의사소통이 없으면 오해가 쌓이고 그것이 한이 되고 벽이 된다. 가족내의 벽이 생기는 까닭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이 문제를 풀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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