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오랜만에 러브레터 같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을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잘 만든 영화를 봤다.
조조영화라 관객은 많지 않았지만 어느새 백만에 육박하는 입소문 관객을 몰고 오고 있어서 극장에 걸린 지 꽤 되었는데도 이번 설연휴 개봉작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일본 감성이라 보지 않고 외면하는 영화관객들이 많지만
가족들과 보더라도 부담가질 필요없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좋은 작품이다.
기억상실이란 소재는 식상한 편이지만
작가의 상상력에는 박수를 보낼만하다.
교통사고후 3년간의 기억이 잠을 자면 사라진다. 다음날 일어나 어제 쓴 일기를 읽어야 지금의 자신을 알 수 있다. 하루 일상을 스마트폰으로 남기고 자기 전에 기록한다. 스마트폰세대에게 굳이 펜을 눌러써야 하는 아날로그 일기를 적게 하는 것이 넌센스 같아 보였는데, 영화가 시작하면서는 그 일기장이 노트북에 기록되어 있었다. (복선)
내가 봐도 아주아주 잘생긴 미소년(카미야 토루)과 기억을 못해내는 미소녀(히노 마오리), 그리고 부모외에는 유일하게 그 질병을 알고 도와주는 친구(이즈미)가 이끌어가는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일 뿐이지만 남자관객들조차 눈물 흘리게 하는 매력이 있는 영화다.
이번 설연휴에 가족들과 좋은 감상을 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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