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씨네마테크 정회원으로서 처음 상영장을 찾았다.
지난 7월부터 여러번 가고 싶었는데 결국 이 영화 밖에는 못 본 셈이다.
1998년작이라 일단 시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IT기술의 발달로 한번 흘깃 보고도 몇년 전 영화란 게 표가 난다)
게다가 난해함이란...
내용인즉슨 슈퍼맨도 아니고 스파이더맨도 아닌 청년은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총을 발사한다.
그러나 총은 항상 빗겨나게끔 조작되어 있어 실제로 죽는 이는 없다.
물의를 일으키는 범인은 예방 차원에서 잡아야 한다.
형사인 오빠와 단 둘이 사는 17세 소녀는 우연히 범인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그런 그런 멜로와 액션이 가미된 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다가는 그냥 실망할 영화다.
왜 사람을 죽였나는 질문에 그냥 해가 눈부셔서라고 동문서답하는 이방인처럼
영화감독은 철학적인 해답을 스크린을 통해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한번 보고는 이해하기 힘든--일단 이런 영화를 다시 볼 사람은 평론가 외에 있을까--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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