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이 영화 개봉전부터 들었을 때 8년전 동생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동생이 예맨으로 자원봉사하러 가는 길이었는지 오는 길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비행기 환승을 위해 2박3일인가 사우디의 제다(? 맞나?)공항 환승로비에 머물러야 했던 일이 있었다.
사우디 비자가 없기 때문에 공항밖을 나갈 수 없고, 천상 공항 속에서만 머물러야 하는데
불편한 자리에서 짐지키며 시간을 떼워야 할 것을 지금도 상상해보면 안스럽기 그지 없다.
거기서 지금도 가끔 TV 정보프로그램의 리포터로 나오는 탈렌트 김성수가 "도전..어쩌구 저쩌구"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카메라맨이랑 PD랑 셋이서 환승을 위해 머물게 되었는데 동생이 몰라봤었다는 에피소드 말이다^^
소재는 신선하지만 내용전개는 좀 그렇다.
그래서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으로선 좀 짠 점수를 줘야겠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다가 한 대목에서 반짝반짝 머리가 굴러가는 소리(음 반짝반짝은 좀 이상네^^)가 들렸을 정도다(^^)
그것은 영어를 못하는 또다른 외국인이 약병을 반입하려다 잡혔을 때 통역을 하게 된 톰행크스의 연기장면이다.
거기서 그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거짓말.
그것이 하얀 선의의 거짓말임을 관객들은 다 안다.
볼 만한 영화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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