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시리즈는 어릴 때 즐겨보던 만화의 하나였다.
어느 남자애들에게나 공통된 악을 물리치는 정의의 화신.
슈퍼맨, 아쿠아맨, 스파이더맨, 배트맨..아..원더우먼^^
영화로 만들어진 배트맨시리즈는 아마 비디오로 본 것 같다.
왜 영화관에서 안 봤을까? 암튼 몇년 전 날 잡아서 시리즈 다 본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이 영화는
어릴 때는 묻지 않았던 질문..왜 배트맨은 저렇게 되었어요?--이런 의문을 품고 꼭 질문을 해야 커서 똑똑한 인간이 되는데..에구구^^--에 관심을 가지는 영화의 추세(?)에 발맞춰
왜 그가 정의의 화신이 되어 가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예상밖으로 지루할 줄 알았는데 그리 지루하지는 않다.
다만
이제 만화를 보던 시절의 내가 아닌 까닭에
다른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인과관계가 분명히 설명되는 영화를 기대하는 나를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왜 전차가 떨어지는데
수압이 떨어지는거야?????^^
멋진 대사 하나는 높이 살만하다.
지금의 나를 설명해주는 것은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다.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6-24 10: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