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벌써 3년이 되었나.
인터넷예매까지 하고 선택한 영화였는데
속편 제목이 +1 해서 twelve라니..
너무 지루해서 그 화려한 인물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재미 하나도 없었다.
그 많은 볼만한 영화 놔두고 선택한 것으로는 최악이었다.
에피소드 하나.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창원CGV 매표카운터.
난 작년 내내 CGV VIP card를 소지하고 대우(^^)를 받곤 했다.
그러나 작년에 CGV 이용실적이 저조해 지난해말로 만료되는 VIP card의 혜택을 더 이상 누리지는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2004년 VIP회원에게는 쿠폰이 들어 있는 CGV달력을 선물로 준다.
아 근데
여기 카운터 직원들. VIP회원은 처음 만난 모양이다.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라 우왕좌왕^^
3년전에 쓴 영화평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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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즈 일레븐
조지클루니 브래드피트 맷데이먼 앤디가르시아 줄리아로버츠...이런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를 만들면 누가 주연 자리를 양보할까 궁금했지만 그리 수작은 아닌 영화가 되었다.
영화는 카지노의 금고를 터는 내용이다. 주인공들은 화려한 전직을 가진 도둑놈들^^. 그리고 완전범죄를 성공시킨다. 그래서 관객들은 도둑놈들이 잡히지 않아야 한다는 동감의식을 갖게 되어 몽땅 공범이 되게 만든다.
일레븐에 끼지 않은 줄리아로버츠 때문에 이런 엄청난 계획이 만들어졌다니 사실 동기로서는 빈약하지만 내가 그보다 너를 사랑한다는 사랑고백의 표현으로서 벌인 이벤트는 두사람에게는 의미가 있겠다. 어차피 도둑놈들이라고 사랑을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다만 영화를 보는 관객마저도 공범이 될 수밖에 없는 영화의 부정적 영향은 왠지 보고나서 뭔가 개운치 않은 뒷맛으로 느껴질 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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