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최근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긴 영화다.
스펙타클한 영상인지라 이런 영화를 DVD나 비디오로 본다면 영화보는 재미가 반감될 것이다.
알렉산더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정복자였다는 사실 뿐인 나와 같은 관객을 위해서
세세한 설명을 영화상영시간내에 다 할 수는 없기에 나레이터방식을 택한 것 같은데...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사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선보인 컴퓨터그래픽으로 가능한 수만명의 전투씬은 이제 더 이상 새롭지 않고 액션물을 좋아하는 남자들, 특히 청소년 관객들에겐 재밌겠지만
지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뛰어났다.
영화를 청소년이 본다면 좀더 세계를 보는 시각과 인생을 보는 시각을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개인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카리스마가 없으면 지도력은 없고 단 3명뿐인 조직의 경우 지도력의 부재는 바로 조직의 와해임을 사회생활을 통해 절실히 느낀 경험자로서 볼 때
카리스마 있는 영웅, 지도자의 존재는 필요악인지 모르겠다.
영화 속에서 좀 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BC 시대를 살면서 유럽 지도를 머리 속에 그려서 내뱉는 대사다.
수평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북유럽을 지나 지브랄타를 건너 이집트로 향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
그 시대의 동성애 부분이 성경에서도 공공연히 등장하긴 하지만
노골적이지는 않아도 잦은 복선은 맘을 불편하게도 한다.
꼭 보아야 한다고는 않겠지만
오션즈 트웰브를 보느니 훨씬 나은 영화다.
창원 롯데시네마 7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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