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members logged
2 / 18 pages \| total 205 articles		login \|

참벗사랑

2004/11/26 | 121 hits |

today

바람이 많이 분 날이다. 오늘은.
기온이 많이 내려간 날이다. 오늘은.

오늘 예배를 잠깐 드리며 부른 찬송은 가사를 보지 않아도 부를 수 있는 460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선택한 말씀은 요한복음 14장 1절에서 6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어머니를 떠올리면 이 성구가 생각나는 까닭에 수년전에도 선택했던 이 말씀을 함께 나누었다.

메인페이지에 쓴 것처럼 이제 '어머니'가 그려지지 않을 만큼의 시간이 흘렀다.
그래서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을 맞았다.
그런데 또 예배를 드리니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울보 진우는 서른 고개를 넘고서 다시 네번째 고개를 목전에 두었는데도 그렇네^^

바람이 저녁에도 마구 분다.
바람불어 좋은 날 보름달이 휘헝청 밝은 밤이다.



prev	바쁘게	참벗사랑

next	인생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참벗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