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기지도 않고 다른 매력이 잘 안보이는 이 인물-이 주연한 "Dr고토 진료소"(후지2003)를 봤다. 아마 대부분의 의사들이 기피하는 외딴 섬마을에 도쿄출신의 최고실력의 외과의사가 와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라고 소개한다면 정말 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며(^^) 눈물짓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드라마다.
주인공 고토 역의 요시오카히데타카에 대해 잠시 검색하니 강윤미 샘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추하는 "북의 나라에서"에 아역배우로 출연하기 시작해 조금 고착된 이미지의 배우라고 한다. (단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나의 평가가 세간과 다르지는 않나 보네^^)
중요한 것은 이 드라마의 엔딩크레딧시간에 나오는 주제곡 銀の龍の背に乘って "은룡의 등에 올라" 인데 들을수록 애절함에 눈물이 나오네요. 드라마가 전개되어 가던 중 8화를 끝낼 때...위 사진도 그 에피소드때군요.. 난 그 가사 첫 머리가 이해되면서 주인공과 동화되었다고나 할까요...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あの蒼ざめた海の彼方で 今まさに誰かが傷んでいる
그 창백한 바다 저편에 지금 막 누군가가 아파하고 있네.
まだ飛べない雛たちみたいに 僕はこの非力を嘆いている
아직 날 수 없는 병아리들처럼 난 이 무력함을 한탄하고 있네.
急げ悲しみ 翼に變われ
서둘러 슬픔을 날개로 바꾸라
急げ傷跡 羅針盤になれ
서둘러 흉터는 나침반이 되어라
まだ飛べない雛たちみたいに 僕はこの非力を嘆いている
아직 날 수 없는 병아리들처럼 난 이 무력함을 한탄하고 있네.
夢が迎えに來てくれるまで 震えて待ってるだけだった昨日
꿈이 맞으러 올 때까지 떨면서 기다리기만 했던 어제.
明日 僕は龍の足元へ崖を登り 呼ぶよ「さあ、行こうぜ」
내일, 나는 용의 발밑으로 절벽을 올라 외칠 거야.「자, 가자.」
銀の龍の背に乘って 屆けに行こう 命の砂漠へ
은룡의 등에 올라 전하러 가자, 생명의 사막으로.
銀の龍の背に乘って 運んで行こう 雨雲の渦を
은룡의 등에 올라 옮기러 가자, 비구름의 소용돌이를.
失うものさえ失ってなお 人はまだ誰かの指にすがる
잃어버리는 것조차 잃어버려서 더욱더 사람은 아직 누군가의 손가락에 의지하네.
柔らかな皮膚しかない?は 人が人の傷みを聽くためだ
부드러운 피부 밖에 없는 이유는 사람이 사람의 아픔을 듣기 위해서지.
急げ悲しみ 翼に變われ
서둘러 슬픔을 날개로 바꾸라
急げ傷跡 羅針盤になれ
서둘러 흉터는 나침반이 되어라
まだ飛べない雛たちみたいに 僕はこの非力を嘆いている
아직 날 수 없는 병아리들처럼 난 이 무력함을 한탄하고 있네.
わたボコリみたいな翼でも 木の芽みたいな賴りない爪でも
먼지 같은 날개라도, 나무의 새싹 같은 의지할 데 없는 손톱이라도
明日 僕は龍の足元へ崖を登り 呼ぶよ「さあ、行こうぜ」
내일, 나는 용의 발밑으로 절벽을 올라 외칠 거야.「자, 가자.」
銀の龍の背に乘って 屆けに行こう 命の砂漠へ
은룡의 등에 올라 전하러 가자, 생명의 사막으로.
銀の龍の背に乘って 運んで行こう 雨雲の渦を
은룡의 등에 올라 옮기러 가자, 비구름의 소용돌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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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닥터 고토 진료소(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