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그렇게 심한 감기를 앓은 적이 없다.
이 문장이 진실인지 모르겠다. (메멘토가 된 걸까?^^)
기억하기로는 그렇게 앓은 기억이 없다. 일년에 한번씩은 이삼일 감기를 앓았던 기억이 요 몇년간 계속되었는데 작년엔 몸 관리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이번 주간에 조금씩 느낌이 안 좋더니 며칠전에 코가 막히기 시작한 것으로 시작해
어제, 오늘 정말 안 좋은 상태로 보냈다.
오늘은 학생예배를 빼먹을 정도로 안 좋았다.
그래도 씻고 예배드리고 회의하고 회계작업하고 또 예배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누웠다.
저녁 늦게부터 좀 나아서 이렇게 컴 앞에 앉았다. (병이다^^)
체력은 국력이란 것을 올해 목표에 넣어서 단디 체력을 갖추어야겠다.(^^)
아프면 모든 것이 귀찮다.
아프면 생각하기도 싫어진다.
아프면 다른 사람을 돌아볼 여유가 전혀 없다.
그래서 아프지 않아야 한다.
귀찮아하지 않고 여러 일을 해야하기에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무엇보다 나 외에 다른 사람을 돌아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왜 사는가?
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라면
너무 무가치하다.
왜 사는가?
내가 살아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다.
이 땅에 왜 태어났는가?
나는 크리스챤이라서 당연히 목적론을 추종한다.
내가 태어난 목적이 있어서.
다만 이런 이성적인 생각이
바로 체력이 뒷받침 될 때 행동으로 옮겨진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내 몸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더 이상 앓아서는 곤란하다.
참벗멤버 여러분!
건강합시다.
당신의 몸은 당신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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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떨어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