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지지VS반대, 스크린쿼터축소지지VS반대, 소득공제축소지지VS반대, 미국과의FTA타결지지VS반대, 사학법개정지지VS반대
사람들은 위 열거한 다섯가지에서도 다양한 선택의 조합을 가질 수 있다. 모든 면에서 같을 수도 있고 모든 면에서 다를 수도 있고..같은 의견이라고 같은 성향일 리 없고,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친구가 아니란 법도 없다.
가난한 자VS부자, 권력자VS피지배자, 스타VS팬, 유식자VS무식자, 생산자VS소비자, 제작자VS관객
열거한 위 여섯가지 개인의 위치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가난한 자라고 유식자 없을 리 없고, 부자라고 늘 관객일 리도 없다.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삶의 양태는 존중되어야 할 인간의 기본가치이고, 전제군주에 의해서 온 국민이 획일화된 사고를 가져야 하고, 또 평등이란 이념하에 모두가 똑같았아야 하는 세계는 있을 수도 없고 결코 아름답지도 않다.
그러나 다 다르다는 사실과 이 진리 앞에서도 공허한 것이 없는가?
가져도 가져도, 알아도 알아도, 누려도 누려도 해결되지 않는 것.
그 깨달음으로 인간은 고뇌하고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만인이 손가락질하였지만, 아들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런 자유를 누리며 산 최춘선 할아버지가 문득 떠오른다. 그것이 자유였냐고 반문할 자도 있겠지만, 스스로 자유로 느낀 자의 행복이 아니었겠는가?
데카르트가 된 느낌이다. I think, therefore I am.
그것을 추구하는 인간은 역시 아름답다. God bless him/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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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erefore I am